[수목드라마] 단발 유발자 고준희 OCN "빙의" 컴백!!

[수목드라마] 단발 유발자 고준희 OCN "빙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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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3일(수) 첫 방송되는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데이드림)에서 영이 강한 영매 홍서정으로 분한 고준희. "무서운 걸 잘 못 보는 편이라 제가 장르물을 찍게 될 줄 몰랐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빙의'를 선택한 이유로 "영혼추적 스릴러에 코믹, 액션, 멜로까지 다 있는, 낯설면서도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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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 강한 영매 서정 역에 대한 독특함도 언급했다. "평범하게 살기 위해 일부러 세상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데, 발끈할 때면 촌철살인 언변을 쏟아낸다. 또한, 평소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활발해지고 말수가 많아지는데, 그 부분이 실제 나와 비슷한 것 같다"고 했다. 시크한 이미지의 고준희가 서정이라는 인물을 만나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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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함께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그 무엇으로도 감춰지지 않는 서늘함이 영을 강하게 느끼는 서정의 캐릭터를 제대로 보여준다. 벽에는 목적을 알 수 없는 부적이 가득 붙어있고, 수상함을 감지한 듯한 깊은 눈빛에는 긴장감까지 맴돈다. 서정의 독특한 매력을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살려낸 고준희의 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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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영매라는 캐릭터의 특성 때문에 이번엔 어떤 스타일로 등장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고준희. 패션의 아이콘으로 매작품마다 트렌드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스틸컷에서도 단발병을 부르는 헤어와 무심한 듯하면서도 적절한 포인트를 준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고준희는 먼저 "서정만의 스타일을 재창조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영매 스타일링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았다. 또한 "서정은 옷을 남다른 센스로 잘 고르는 능력을 가졌는데, 감독님께서 저라는 사람을 보고 느끼신 부분을 캐릭터에 녹여내 주신 것 같다"는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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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고준희에게 궁금한 점은 바로 강필성 역을 맡은 송새벽과의 호흡이다. "너무 좋다"고 운을 뗀 고준희는 "배울 점이 많은 선배여서 언젠가 한번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함께 하게 돼서 너무 좋다"며 "겁 많은 남자 필성과 겁 없는 여자 서정,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만나 만들어낼 독특한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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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영혼추적 스릴러 '빙의', 오는 2월13일 수요일 밤 11시 OCN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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