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호텔] 31년차 배우 "애기" - 김민정!!

[달팽이호텔] 31년차 배우 "애기"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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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호텔' 첫 방송은 예능장인 이경규와 가수 성시경, 아역 출신 배우 김민정의 남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올리브 '달팽이호텔'에서 세 사람은 개업을 준비하며 서로의 호칭을 '지배인(이경규)'과 '오빠(성시경)', '애기(김민정)'로 정했다.

이날 김민정은 성시경에게 "초심을 잡고 있는게 어렵다"며 남다른 고민을 토로했다.

1982년생으로 올해 37살인 김민정은 한국나이로 7살 때인 1988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 올해 31년차 배우다. 연말 방송사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청소년연기상-신인상-10대스타상-우수연기상까지 엘리트 계보를 따라 꾸준히 성장해온 배우이기도 하다.

김민정은 성시경에게 "오빠가 올해 (나이가)어떻게 돼요?"라고 물었고, 성시경은 "그러지마. 너랑 얼마 차이 안나"라며 소탈하게 웃었다. 성시경은 올해 마흔으로 김민정과는 3살 차이다.

김민정은 차안에서 성시경에게 "오빠는 20대로 돌아가고 싶어요? 난 나이드는 게 아직 좋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면서도 "경력에 비해 어려서 그런지 계속 초심을 잡고 하는게 쉽지 않다. 일이 주어지는 거에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되는데, 몸이 너무 힘들다거나 상황에 따라 바뀐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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