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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오연서 & 이승기 - 예고된 비극!!

by cmk0307 2018. 1. 22.

[화유기] 오연서 & 이승기 - 예고된 비극!!


오연서 인스타 바로가기 -> https://www.instagram.com/ohvely22/

 

 

 

 

 

이승기와 오연서의 비극이 예고됐다.

21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연출 박홍균, 김정현, 김병수/극본 홍정은, 홍미란)에는 비극적인 운명 앞에 놓인 손오공(이승기 분)과 진선미(오연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선미는 먼저 우마왕(차승원 분)의 집을 벗어나는 조나단(마이클 리 분)에게 “우리 요정님은 승질이 더러워서 얼굴보고 달래놓고 가야될 거 같아서요”라며 손오공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매사에 손오공이 행복할까 노심초사 하는 우마왕은 이에 진선미를 불러 문제의 양념들을 보여줬다. 손오공이 삼장을 먹을 때 쓰겠다며 만들어둔 양념들이었다.

손오공의 양념에 충격 받은 진선미는 결국 말다툼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양념보다 조나단(마이클 리 분)이 더 신경 쓰이는 손오공은 “내 생각하느라 재미없는 시간 보내고 왔지?”라며 묻기에 바빴다. 화가 난 진선미는 “네 생각 안했는데? 재미있게 보냈어”라며 “그 양념 이야기만 안 들었으면 정말 좋은 시간 보냈을 거야”라고 물고 늘어졌다.

결국 나름대로 서운했던 손오공은 “난 요괴고 금강고 빼면 넌 내 먹이야 버릴 생각 없어”라며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진선미 역시 “그렇구나, 나는 이제 어쩌면 금강고를 빼도 네가 날 헤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구나. 그래 그 양념 잘 가지고 있어. 우리 서로의 정체성을 잊지 말자”라고 당부했다.

우마왕은 손오공의 사랑이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진선미의 마음을 금강고를 뺀 사후의 일을 우려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이에 “금강고는 삼장의 소명이 다하는 순간 소멸됩니다”라며 “소명을 다하면 더 이상 삼장이 아닐 테니 손오공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겁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진선미는 자신에게 더 이상 관심이 없을 손오공을 상상하며 되레 상처가 깊어져 갔다.

손오공은 독취에게 “손오공은 삼장 손에 죽을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모두 거짓말”이라는 진선미를 믿기로 했다. 손오공은 진선미에게 “생각해보면 이 세상에서 날 죽일 수 있는 존재는 너밖에 없어. 네가 죽으라고 하면 난 죽을 거니까”라며 “나 두고 가지 마. 너 한번만 더 그러면 나 죽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슬픈 사랑이 예고됐다. 진선미가 우연히 줍게 된 사령이 화근이었다. 하나는 죽고 하나는 죽이는 필살의 운명을 만났을 때 소리가 난다는 사령이 손오공과 진선미의 만남에서 반응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